• 〈2025 탈 BOOK STORY 그림 전시회〉 연 (사)행복한통일로 도희윤 대표
    • [사람들] 〈2025 탈 BOOK STORY 그림 전시회〉 연 (사)행복한통일로 도희윤 대표

      글·사진 : 고기정 월간조선 기자


      “북한 주민의 참혹한 인권 현실을 고발한 작품을 그림으로 옮겼습니다. 재능 기부로 많은 작가가 참여했죠.”

      ‘반디’는 북한의 조선작가동맹 소속 작가다. 북한 사회의 실상을 비판적으로 바라본 그의 원고를 한국으로 반출해 펴낸 것이 소설 《고발》이다. 반디의 소설을 국내에 소개한 도희윤 (사)행복한통일로 대표는 책 출간 11주년을 맞아 《고발》을 색다르게 되살렸다. 〈2025 탈 BOOK STORY 그림 전시회〉 (8월 10~17일)를 열어, 전 세계 30여 개국 번역본 표지를 국내 문화예술가들이 그림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인 것이다.


      도희윤 대표는 “조만간 지방과 해외에서도 전시회를 열 계획”이라며 “국내외 문화재단과의 협력 전시를 통해 북한 인권의 기억과 공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참여 작가들의 작품을 재능 기부 받은 (사)행복한통일로는 앞으로 전시 공간을 마련해 작품들을 전시하는 한편, 해외 순회 전시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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